드릴러(Deep Rock Galactic)
드릴러는 티타늄 파워 드릴 한 세트를 사용하게 됩니다. 당신이 할 일은 팀을 위해 막힌 통로와 장애물들을 뚫는 것이고, 전투에서도 다음과 같은 무서운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의 드릴은 가까이 오는 적들을 막고, 장거리 전투에선 고화력의 화염방사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뛰어난 광역 공격 무장과 상태이상을 부여하는 다채로운 장비.
- 굴착기를 통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지형 개척 능력.
- 위협적인 지형[1] 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거나, 광물을 한 방에 채굴하고 빠르게 지형을 역변시킬 수 있는 화구 폭약 보유.
1. 장비
1.1. 주 무장
- CRSPR 화염방사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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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점성 연료" || 점성 화염 지속시간 +6
점성 화염 피해량 증가
최대 연료 -75
연료 용기 크기 -25 || 8800 크레딧
140 자디즈
75 마그나이트
110 에너진주 ||}}}
"점성 연료" || 점성 화염 지속시간 +6
점성 화염 피해량 증가
최대 연료 -75
연료 용기 크기 -25 || 8800 크레딧
140 자디즈
75 마그나이트
110 에너진주 ||}}}
- 틱 당 피해량: 15(오버클록 '점성 연료' 장착 시: 20)
- 피해 유형: 화염
- 틱 당 열기(디버프 증가 수치): 5
- 간격: 0.25 ~ 0.75
- 둔화 수치: 10%(티어 3업글 '점성 화염 둔화력' 장착 시: 50%)
- 지속 시간: 최소 2초 ~ 최대 14초(2, 4티어 업글 점성 화염 지속 시간, 오버클록 '점성 연료' 모두 장착 시)
직접 피해로 대상 처치 시 50% 확률로 근처 적에게 피해를 입힘
- 피해량: 55
- 피해 유형: 화염 + 열기
- 피해 범위: 3m
- 최대 피해 범위: 0.5m
화염 방사기, 그 이름답게 소-중형 글리피드를 녹이는데 특화된 무기. 단순하게 적을 불 태우는 무기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이 무기에 대해 파고들면 꽤 다양하고 복잡한 딜 메커니즘을 지니고 있는 무기이다. 화염 방사기의 피해 방식을 나열하자면 직접 피해, 화염 피해, 점성 화염 피해로 나눌 수 있다.
화염 방사기가 피해를 주는 방식과 구성을 나열하면, 우선 무기 사격 시 해당 무기의 '피해량'의 수치만큼 피해를 주는 직접 피해를 주고, 공격을 일정 지속적으로 넣으면 대상이 불타면서 화염 디버프를 입게되어 도트 피해를 입게된다. 적들이 다수 몰려올 때는 화염을 흩뿌려서 최대한 많은 적들을 화염 디버프에 걸리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리고, 화염 방사기를 바닥이나 벽면을 향해 발사했을 때 지형에 불이 붙게 되는데 이것을 점성 화염이라고 칭하며, 땅불이라는 표현으로도 불린다. 이 점성 화염에도 별도의 피해가 있어서 글리피드들이 이 위를 지나가면 피해를 입으면서 화염 디버프 수치가 올라가게 된다. 이런 점성 화염 피해는 직접 피해와 별도로 적용되므로 몰려오는 글리피드 군단을 상대할 때는 화염이 어느정도는 바닥 및 벽면을 향하도록 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점성 화염은 좁은 길목, 개구멍, 아니면 드릴러가 직접 드릴로 파놓은 구멍 등에서 농성을 할 때 글리피드들이 들어오는 통로를 모두 불꽃으로 뒤덮음으로써 점성화염 피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렇듯 직접 피해 + 점성 화염 피해 + 화염 피해 + 5 티어의 추가 피해(폭발 피해 / 열기 피해)가 합쳐지면 미친듯한 딜량을 뽑아낼 수 있다. 아쉽게도 공중을 날아다니는 막테라를 상대로는 점성 화염 피해를 활용할 수 없지만, 대신 막테라들이 화염 방사기에 추가피해를 입으므로 문제없다.
화염 방사기는 특성상 소형~중형 크리쳐를 잡는데 효율이 제일 좋지만, 그렇다고 대형몹을 잡는데 약한 것도 아니다. 다만, 이러한 대형 크리쳐는 화염 디버프가 잘 안 걸리기 때문에 제대로 된 피해를 주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공격을 해야하기 때문에 탄약 소모가 심해진다. 특히 드레드노트는 화염에 사실상 면역인 수준의 내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화염방사기의 가장 큰 특성이 무용지물이 된다. 따라서 이들을 상대할 때는 화염 방사기로만 공격하기보다 보조 무기나 충격 도끼 등을 제때 활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3 티어 특성의 점성화염 둔화의 효과는 적용되며 정면에서도 꾸준한 딜을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어그로가 끌렸을 때 둔화를 걸며 도망다니기에는 유용하다.
그 외 특이 사항으로 지형과의 상호작용이 있는데, 빙하 지층의 얼음과 눈으로 된 지형에 불을 붙이면 지형이 녹아내린다. 하지만 파지는 범위도 작고, 탄약소모도 커서 드릴이나 곡괭이질 하는게 더 빠르다. 오히려 바닥에 불을 붙인다는게 구멍을 내버리기도 한다.
- 크라이오 캐논
【업그레이드 리스트 접기/펼치기】
[image]
"눈뭉치" || 착탄 지점 주변을 얼려버리는 투사체 발사(기본 R 버튼)
탱크 용량 -100
재가압 지연 시간 +1 || 8400 크레딧
130 우마나이트
70 크롭파
90 자디즈 ||}}}
"눈뭉치" || 착탄 지점 주변을 얼려버리는 투사체 발사(기본 R 버튼)
탱크 용량 -100
재가압 지연 시간 +1 || 8400 크레딧
130 우마나이트
70 크롭파
90 자디즈 ||}}}
- 발사준비 시간: 무기가 발사하기 전까지 걸리는 지연 시간.
- 유량: 다른 무기의 발사 속도와 동일한 개념. 기본적으로 초당 8만큼 발사한다.
- 압력 감소율: 다른 무기의 '탄창 크기'와 비슷한 개념. 해당 수치가 낮을수록 무기의 압력이 최하치에 도달하는 속도가 느려져 더 오래 쏠 수 있게 된다.
- 냉동력: 적을 얼릴 수 있는 수치이며, 자체적인 피해량은 없다. 냉동력 1당 적의 온도를 1도 낮추며, 적이 동결 온도에 도달하면 얼어붙게 된다.
- 탱크 용량: 다른 무기의 최대 탄약과 같은 개념.
- 재가압 시간: 발사를 잠시 멈추거나, 최소 압력에 도달한 후 다시 발사하기 전까지의 딜레이다.
- 압력 상승률: 발사를 잠시 멈추고 압력이 다시 복구되는 속도.
크라이오 캐논은 화염 방사기의 점성 화염과 마찬가지로 바닥에 적을 얼리는 얼음 장판을 만들 수 있다.
- 틱당 냉동력: -8도
- 냉동 간격: 0.5초
- 범위: 0.5m
- 장판 지속시간: 3초
적의 크기에 따라서 냉동 저향력이 다른데, 프로테리안 이상의 대형 크리쳐들은 냉동 저항력이 강해서 잘 얼어붇지 않는다. 특히 초대형 크리쳐인 드레드노트는 얼리기 쉽지 않고, 얼게되더라도 빠르게 풀리기 때문에 팀원들에게 폭딜을 넣을 타이밍을 알려주는 것이 좋다.
크라이오 캐논은 거너의 미니건 과열 게이지와 비슷한 압력 게이지가 존재하는데, 이 압력 게이지는 무기 발사 시 압력이 하강하고, 발사를 중지하면 다시 상승한다. 압력이 최하치에 도달하게 되면 사격이 불가능해지게 되며, 다시 사격을 하기까지 대략 1초의 재가압 지연 시간이 필요하게 된다. 그나마 거너의 미니건보다 복구 시간이 빠르지만, 압력 하강 속도 역시 느린 편이 아닐 뿐더러, 사정거리가 짧은 무기인 탓에 근접전을 하게되는 특성상 조금이라도 발사가 지체되면 위험해지기 때문에 연사 간격 조절을 해줄 필요가 있다. 특히나 드릴러는 자신을 보호할 수단이 부족하기 때문에 방심해서는 안된다.
업그레이드에 따라서 압력이 하강하기 전에 빠르게 얼려버리거나, 아니면 하강할 걱정없이 오랫동안 쏠 수 있도록 조정할 수 있으니 업그레이드만 잘 맞추면 압력 조절 문제는 쉽게 해결된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얼리기 효과가 적을 바로 죽일 수 없고, 적에게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힐 수 없기 때문에 딜 적인 측면에서 화염 방사기보다 뒤떨어지지만, 얼리기 효과가 적들의 공격과 이동을 멈춘다는 점 덕분에 화염 방사기보다 더 팀원에게 이득이 되는 면이 많아서 팀 플레이시 더 힘을 발휘하는 무기라고 할 수 있다.
덤으로 마그마 지형에서 불타는 바닥에 뿌리면서 그 위를 걸어가면 화염 피해를 덜 받을 수 있지만, 탄약 낭비가 생기고, 드릴러의 갑옷 업그레이드가 화염 피해 저항인 탓에 딱히 써먹을 일은 없다.
1.1.1. 화염방사기 빌드
화염 방사기 업그레이드 빌드는 본인이 화염 방사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에 따라서 2가지 트리로 나누면 딜트리, 점성 불꽃 트리로 나누어지게 된다.
단순 딜 트리는 단순하게 2티어에 '비 여과 연료' 업그레이드를 찍어서 기본 화력을 완성시키는 형태로 화염 방사기를 편하게 쓰고 싶다면 해당 트리를 타게 된다.
점성 불꽃 트리는 바닥에 불을 붙이고 그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는 업그레이드로, 적들의 이동경로에 불꽃을 깔아 적들이 오는 족족 점성 불꽃에 피해와 디버프를 받게 만드는 업그레이드 트리이다. 방어적인 면이 강하여, 적들이 주로 다가오는 길바닥에 불꽃을 깔아 적들이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게 만드는 것이 관건. 다만, 점성 불꽃에 집중하게 되는 특성상 대형 크리쳐를 상대 하기가 힘들어지니 주의.
- 1티어
'''고압 사출기'''는 화염 방사기의 문제점 중 하나인 사정거리 문제를 어느정도 완화시켜준다. 난이도가 높을수록 적들에게 둘러 쌓이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 어느정도 거리 조절을 하는 것이 중요해지는데, 이 업그레이드는 그러한 거리 조절이 더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된다.
- 2티어
'''삼중 여과 연료'''는 적들의 화염 디버프를 쌓는 속도를 늘려주는 특성으로, 적들을 빠르게 불태우고 싶을 때 유용하다. 해당 업그레이드를 찍게 되면 화염방사기를 슥 긁기만 해도 그런트들이 화염에 휩싸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점성 불꽃 지속 시간'''은 점성 불꽃을 활용하고자 한다면 찍게 되는 업그레이드. 그러나 점성 불꽃을 강화시키는 업그레이드를 추가로 찍어주지 않으면 다른 2티어의 업그레이드에 비해 화력이 뒤처지게 되기 때문에 단일 업그레이도로써 효율은 별로 좋지 않다.
- 3티어
'''점성 불꽃 둔화력'''은 점성 불꽃 위로 지나가는 적들의 움직임을 느리게 만드는 업그레이드로, 이동속도가 느려지는만큼 불꽃으로 입는 피해도 증가하기 때문에 점성 불꽃을 주로 활용한다면 꽤 효율적인 업그레이드. 점성 불꽃 지속 시간 증가 관련 업그레이드와 궁합이 좋다.
'''더 많은 연료'''는 자주 탄약이 모자라게 되는 화염 방사기 특성상 꽤나 유용한 업그레이드이다. 굳이 점성 불꽃을 활용하지 않고 그냥 정면으로 불만 뿌릴 생각이라면 해당 업그레이드를 장착하자.
- 4티어
'''점성 화염 지속 시간''' 2티어 업그레이드와 효과가 동일하며, 두 업그레이드를 둘 다 찍으면 점성 불꽃을 오랫동안 활용할 수 있다. 점성 불꽃의 지속 시간 증가를 활용하여 적들이 오는 길목을 태워 해당 지역을 방어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4티어의 '''더 많은 연료'''는 3티어의 업그레이드와 이름은 물론 효과 또한 동일하다. 어차피 2티어에 '비 여과 연료'만 찍어도 화력은 충분하므로 3, 4티어 업그레이드 둘 다 탄약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것만으로도 강력하다.
- 5티어
'''대상 폭발''' 적에게 주는 단일 피해량을 크게 높여주는 업그레이드. 적들이 화염 방사기에 직접 피해를 받고 일정 이상 체력이 떨어지면 50% 확률로 터져죽게 되어 불 태운 적을 더 빠르게 죽일 수 있고, 적이 폭발할때 주변의 다른 적에게 폭발 피해를 주기 때문에 다수를 상대하는데도 좋은 업그레이드다. 단순 화력 증가를 원한다면 이 업그레이드를 찍어주자.
- 오버클록
- 완벽한 오버클록
3, 4티어에 있는 최대 탄약 증가 효과와 동일한 효과로, 이 3, 4티어의 업그레이드의 탄약 업그레이드를 이 오버클록으로 대처함으로써 다른 업그레이드를 선택할 수 있게된다. 어쨋든 아무 조건없이 탄약을 75발이나 주므로 보통 상황에서 선택하기 가장 좋다.
'''점성 중독'''(피해량 +1, 점성 화염 지속 시간 +1)
효과가 좀 미미해 보여도, 화염방사기의 피해량과 점성화염 지속시간을 둘 다 올려주므로 무기 자체 피해량을 늘리면서 점성화염의 디버프 효과를 같이 활용하고자 할 때 효과가 좋다.
- 안정된 오버클록
1티어의 업그레이드와 동일하게 연료 용기 크기를 증가시켜 더 오래 쏠 수 있게된다. 사정거리가 짧아지지만, 1티어의 '고압 사출기' 업그레이드 찍으면 해결되고, 아예 사정거리 짧은걸 감안하고 '대용량 연료용기'와 조합하여 연료 100짜리 화염 방사기를 굴릴 수 있게 된다. 평소 화염 방사기 재장전을 자주하기 번거롭다면 선택하자.
'''연료 흐름 확산기'''(사거리 +5/연료 유속 -20%)
'소형 급유 밸브'와 반대로 사정거리를 증가시켜준다. 덕분에 '대용량 연료용기'와 함께 써서 사정거리 증가와 연료 용기 크기 증가 효과를 둘 다 얻을 수도 있고, 아니면 아예 '고압 사출기'를 선택하여 사정거리 20짜리의 엄청난 길이의 화염을 만들어낼 수 있다. 사정거리 20이나 되는 화염 방사기는 멀리서 다가오는 적들을 불 태우기 쉬워져서 대공 및 원거리 적 상대 시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유속 감소는 그리 큰 단점은 아니지만, 3티어의 '대형 밸브' 업그레이드를 통해 무마시킬 수 있으니 알아두자.
유속이 감소한다는 것이 단점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초당 탄약 소모가 줄어들어 결과적으로 같은 장탄수로 더 오래 쏠 수 있다는 장점이 되기도 한다. DPS가 낮아지지만, 어차피 화염방사기는 직접 피해보다는 적에게 불을 붙여 녹여버리는 데에 더 의의가 있는 무장인 법. 2티어의 '삼중 여과 연료'와 5티어의 '열기 방사'를 같이 찍어주면 적은 탄 소모로도 적들에게 쉽게 불을 질러둘 수 있어서 탄약 대비 화력이 크게 늘어나고, 전투 지속 능력이 거너 뺨치게 훌륭해져서 '대용량 연료용기'와 함께라면 남들은 수도없이 재장전을 해가며 버틸 때 혼자 왠만한 물량은 한 탄창 안에 다 정리할 수 있다. 드릴러는 주 무기로 최대한 많은 적을 공격하는 것이 물량처리면에서 좋으므로 이런 업그레이드 트리가 꽤 효과적이다.
- 불안정한 오버클록
화력을 대가로 무기 발사 시 이동속도가 느려져 마치 거너를 쓰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막테라를 기가 막히게 잘 녹인다. 화염 방사기는 어쨋든 연사형 무기이다 보니 피해량 2 증가도 나름 큰 편이다. 대신 무기 사용 중 이동속도 감소가 있으므로, 적과의 거리 조절을 잘 할 것. 다만 안면융해를 사용한 직사화염 세팅은 탄약증가 특성을 풀로 찍어도 순식간에 탄이 바닥나므로 주의할 것.
'''점성 연료'''(점성 화염 피해량 +5, 점성 화염 지속 시간 +6초/연료 용기 크기 -25, 최대 탄약 -75)
점성 화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면 준 화염급의 오버클록이다. 점성 화염 지속시간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점성 화염을 이용한 물량 상대가 굉장히 좋아진다. 좁은 길목과 드릴로 판 구멍에서 농성할 때 특히나 좋다. 다만, 페널티로 인해 탄약 관리가 힘들어지는 것을 주의할 것. 그래도 1티어 '대용량 연료용기'와 3, 4티어의 '더 많은 연료' 업그레이드 통해 무마할 수 있고, 점성 화염이 오래가는 덕분에 화염이 꺼지기 전에 탄약 장전을 여유롭게 할 수 있으므로 그리 문제될 것은 없다.
1.1.2. 크라이오 캐논 빌드
크라이오 캐논은 적을 얼리는 것이 주 목적인 무기인만큼 주로 냉동력을 강화시키는 방향의 업그레이드 트리가 가장 선호된다. 적을 빠르게 얼릴수록 마무리가 쉬워지고, 접근을 차단함으로써 안정적인 싸움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대략 '강력한 냉각장치 - 오버클럭된 사출터빈 - 유량이 증가함 - 개선된 혼합물 - 산산조각'으로 이어지는 업그레이드 트리가 적을 빠르게 얼리고 처치하는게 가능해진다.
크라이오 캐논을 다루기가 불편하다고 생각하면, 아예 탄약 관련 업그레이드 트리를 가는것도 좋다. 대략 '압력 체임버'관련 업그레이드와 '연료 연기'관련 업그레이드를 집중적으로 찍어줌으로써 압력 하강이 굉장히 느려지고 탄약도 넉넉해지기 덕에 일일이 연사 간격 조절을 할 필요성이 확 줄어버려서 상당히 쉽게 다루는 것이 가능해진다.
업그레이드 트리는 '대형 압력 체임버 - 고압 예비 연료연기 - 향상된 압력 체임버 - 더 큰 예비 연료 연기 - 5티어 자유'로 구성이 되며, 4티어 탄약 업그레이드로 최대 탄약이 충분하다고 느껴지면 2티어 업그레이드에 '오버클럭된 사출 터빈'을 찍어도 좋다.
그래도 크라이오 캐논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다면, 앞서 말한 냉동트리를 가는 것이 좋다. 적을 빠르게 얼리고 죽이는 것은 그만큼 탄약을 적게 쓴다는 의미이므로, 냉동력 강화와 탄약 증가 업그레이드 중 양자택일을 해야한다면 당연히 냉동력 강화를 찍어주는 것이 좋다.
- 1티어
대형 압력 체임버는 본인이 크라이오 캐논 압력 컨트롤이 서툴다고 생각된다면 장착해주자. 한 번 쏠때 더 오랫동안 발사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끊임없이 몰려오는 적을 상대하기 좋다. 그러나 오래 쏘는만큼 탄약도 많이 쓰기 때문에 탄약 관리가 힘들어짐을 주의할 것.
개선된 2단계 펌프는 크라이오 캐논 발사 선딜레이를 줄여주는 업그레이드. 근접한 적에게 빠르게 대처하고 싶다면 쓸만하지만, 크라이오 캐논 발사 준비 시간이 그리 느린 편이 아니므로 다른 업그레이드를 선택하는 편이 더 나을 것이다.
강력한 냉각 장치는 크라이오 캐논의 존재의의인 냉동 효과를 강화시켜주므로 가장 추천할만한 업그레이드. 적들을 빠르게 얼림으로써 적들의 공격을 차단하면서 보조 무기나 곡괭이로 손쉽게 마무리하기 편해지고, 적은 탄약으로 더 빨리 얼려버릴 수 있는만큼 탄약을 덜 쓸 수 있어 탄약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이렇듯 업그레이드의 효율이 상당히 좋은 편이므로 다른 1티어 업그레이드보다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 2티어
더 큰 예비 연료 용기는 탄약이 모자란다고 느껴진다면 장착해주자.
오버클록된 사출 터빈는 사정거리를 늘려주는 덕에 크라이오 캐논을 더 안정적으로 다룰 수 있게 해준다. 적과 좀 더 떨어져서 싸울 수 있다는 점 덕에 적에게 바로 공격당할 위험이 줄어드므로 웬만하면 이 업그레이드를 장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우회한 무결성 검사은 크라이오 캐논의 압력이 최하치에 도달했을때 복구 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업그레이드다. 그런데 본인이 발사 간격을 잘 조절하면 해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기용 가치가 낮은 업그레이드.
- 3티어
향상된 펌프는 크라이오 캐논을 끊어서 발사할 때 압력 관리를 더 원활하게 해주는 업그레이드다. 특히 업그레이드 트리를 냉동력 증가에 초점을 두었다면 적을 얼리고 - 다른 무기로 마무리하는 운용을 더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다만, 크라이오 캐논을 운용하는데 있어 압력 추가 상승이 따로 필요할 정도로 크라이오 캐논을 마구 쏠 일이 그리 많지 않으므로 중요도가 높지 않은 업그레이드.
유량 증가은 무난하게 발사 속도를 올려주는 업그레이드로, 적에게 딜을 주고 얼려버리기를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 효과가 단순하면서 효율적이므로 이 업그레이드가 가장 무난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발사 속도가 증가하는만큼 탄약 관리에 더 힘쓰도록 하자.
- 4티어
경질 혼합물은 무기 자체 피해량을 늘려주는 업그레이드. 무기의 화력이 올라간다는건 좋지만, 5티어의 업그레이드와 운용하게 될 때가 되면 아무래도 적을 빠르게 얼려버리는 편이 효율적인 면에서 더 좋다. 그래도 소형~중형 글리피드 상대하는데 꽤 좋은 효율을 보여준다.
초냉각 합성물은 업그레이드 효과가 1티어와 동일하기 때문에 4티어 치고는 효과가 미미한 업그레이드. 그래도 작정하고 냉동력 트리를 간다면 선택해도 좋다.
더 큰 예비 연료 용기는 최대 탄약을 크게 높여주는 덕에 본인이 탄약관리가 힘들다고 느껴진다면 장착해주도록 하자. 비록 다른 업그레이드와 달리 무기 자체의 효과를 높여주지는 못하지만, 탄약 관리가 쉬워지는만큼 더 쉽게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 5티어
산산조각은 화염 방사기의 업그레이드인 '대상 폭발'과 거의 동일한 효과의 업그레이드로, 냉동트리의 종착역이라고 할 수 있다. 적을 얼리면 일정 확률로 터져 죽는 다는 점에서 적들을 더 빠르게 처치할 수 있게되며, 적이 터지면서 근처 적에게 냉동 피해를 주기 때문에 적들 다수를 상대하는데도 효과적이다. 냉동력이 높을수록 해당 효과가 강력해지므로 냉동력 강화 업그레이드와 시너지가 좋다.
광역 냉기는 화염 방사기 업그레이드인 '열기 방사'와 비슷한 효과의 업그레이드다. 5m 근방의 적들을 모두 얼려버릴 수 있기 때문에 소형~중형 글리피드들에게 둘러 쌓이는 상황에서 상당한 위력을 발휘해준다. 역시나 구조 임무와 같은 방어를 하는 상황에서 효과가 좋다.
- 오버클록
- 완벽한 오버클록
최대 탄약 증과와 압력 감소율 감소 덕분에 크라이오 캐논을 오랫동안 발사할 수 있게 해준다. 크라이오 캐논을 보다 안정적으로 다루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
'''완벽하게 조절된 냉각기'''(냉동력 +1, 유속 +10%)
냉동력과 발사 속도를 높여줘 대상을 더 빠르게 얼려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증가된 발사 속도 탓에 탄약 관리는 좀 어려워지지만, 적이 그만큼 더 빨리 얼기 때문에 만회 가능하다. 좀 더 강력한 화력을 원한다면 이것을 고르자.
- 안정된 오버클록
압력 감소가 굉장히 빨라져서 크라이오 캐논을 오래 못 쏘지만, 크라이오 캐논을 안 쏘고 있을 때 압력 복구가 빨리되어 크라이오 캐논 사격을 압력에 맞춰 끊어쏘는 식으로 운용된다. 이런 운용방식은 몰려오는 그런트들을 재빨리 얼리고 다른 무기로 마무리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상황에서는 유리하지만, 프로테리안과 같이 냉동 저항력이 높아서 오랫동안 사격해야하는 상대에게는 불리해진다. 범용성을 생각한다면 그닥 좋은 오버클록이라고는 할 수 없다.
'''얼음 창'''(얼음창 사용 가능, 재가압 지연 시간 +1초})
재장전 버튼(기본 R)을 눌러 탄약 50 가량을 소모하여 적을 기절시키고 큰 피해를 주는 투사체를 발사한다. 단일 대상 피해량이 350이라 프레토리안을 얼리고 얼음 창을 발사하면 한 방에 없에버릴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즉, 크라이오 캐논의 모자라는 단일 대상 공격능력을 보충해주는 꽤 좋은 성능의 오버클록.
다만, 투사체의 명중률이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적과 거리를 좁히지 않으면 탄약 낭비만 하기 쉽다. 프로테리안을 빠르게 없에기는 좋지만, 오프레서의 경우 냉동이 빨리 풀리기에 얼어붙는 걸 예상하고 발사해야 냉동상태의 오프레서를 맞출수있다.
【얼음창 능력치 보기】
- 아군 피해: 50%}}}
- 불안정한 오버클록
크라이오 캐논의 공격력을 크게 상승되는 오버클록으로 체력 높은 적을 상대할때 꽤 큰 도움이 되어준다. 비록 크라이오 캐논의 존재의의인 냉동력을 깎아 먹는다는 점이 마이너스 요인이지만, 업그레이드를 통해 완화 가능한 문제다. 적어도 효과가 확실한만큼 나름 쓸만하다.
'''눈뭉치'''(눈뭉치 사용 가능/탱크 용량 -100, 재가압 지연 시간 +1초)
얼음 창과 동일한 방식으로 탄약 35를 소모하여 냉동력 200을 광역으로 내뿜는 투사체를 발사하는 오버클록으로, 브리더같이 체력이 많은 비행타입 크리쳐한테나 막테라 스폰이 떼거리오는 상황에 써주면 좋은 효율을 보이는 좋은 오버클록이다
【눈뭉치 능력치 보기】
- 최소 피해량: 50%}}}
1.2. 보조 무장
- 스바타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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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기로는 닿지 않는 적을 쏘거나, 체력이 높아 주무기 탄약 소모가 심한 적을 상대할 때 주무기로 상태이상(화염/냉동 상태)을 걸어놓고 갈기는 용도로 쓰는 것이 기본 사용법. 특히 적의 약점부위를 공략하고자 할 때 사용하면 딜을 더 끌어올 수 있다.
단점으로는 포탄을 쏘는 리볼버, 쌍열 산탄총, 유탄 발사기 등등 주무장 뺨치는 화력을 자랑하는 타 클래스의 부무장들과 달리 진짜 그냥 평범한 부무장 권총 그 자체라 발 당 피해량이 영 시원찮은데 연사도 안 돼 순간 화력도 안 나오고 장탄수마저 적다는 점. 기본 피해량이 워낙 낮아 위험도 4 이상에서는 글리피드 스워머조차 한 방에 못 죽이는 정도다. 때문에 근거리의 적을 급하게 잡아야하는 상황에서는 글리피드 한 두마리나 겨우 잡을까 말까한 정도의 힘밖에 내지 못하고, 반자동과 장탄수의 한계로 피해량 위주로 업그레이드 해봤자 크게 달라지는 것도 없다. 때문에 막 갈기지 말고 무조건 적의 약점을 노려서 쏘는 식으로 부족한 공격력을 어떻게든 극복해야 한다. 불안정한 오버클록 중 전자동 연사가 가능하게끔 해주는 게 있는데, 그걸 쓰면 장거리 사격을 희생하는 대신 순간 화력만큼은 확보할 수 있다.
거너의 리볼버처럼 장거리 명중률이 좋아 멀리있는 적을 잘 맞힐 수 있지만, 단지 잘 맞는다 그 뿐으로 위력이 낮아 맞혀봤자 들어가는 피해가 미미해서 스바타로 저격질을 해 강한 적들이나 스핏볼 인펙터, 네도사이트 브리더와 같은 걸 터뜨리려면 한 세월이다. 영 할 짓거리가 못 된다. 때문에 팀 플레이라면 괜히 용쓰지 말고 이런 적들은 거너나 스카웃처럼 장거리 공격이 강한 클래스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단독 플레이라면 그냥 다가가서 도끼를 박아넣거나 보스코에게 잡으라고 지시해주면 그만이다.
- 실험용 플라즈마 차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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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지속성 플라즈마" || 충전탄이 터진 후 지속적으로 피해를 주는 영역이 남음
충전탄 피해량 -20
충전탄 광역 피해 -20 || 8150 크레딧
130 자디즈
75 크롭파
95 마그나이트 ||}}}
"지속성 플라즈마" || 충전탄이 터진 후 지속적으로 피해를 주는 영역이 남음
충전탄 피해량 -20
충전탄 광역 피해 -20 || 8150 크레딧
130 자디즈
75 크롭파
95 마그나이트 ||}}}
- 무기 세부 설명
- 배터리 용량: 다른 무기의 '최대 탄약'과 동일한 개념이다.
- 냉각 속도: 무기의 누적된 열(과열 정도)을 얼마나 빨리 식히는 지에 대한 수치. 기본 냉각 속도는 초당 0.4로, 100% 과열된 상태에서 완전히 냉각될때까지 2.5초가 걸린다.
- 충전 속도: 충전탄을 충전하는 속도. 발사체를 충전하는 동안은 열이 발생하지 않는다.
- 충전시 열 축적: 발사체가 완전히 충전된 상태에서 충전을 유지하면서 초 단위로 생기는 열. 기본 값은 2이며, 충전 된 발사체를 유지하면 0.5초 후에 과열된다.
일반 사격은 권총처럼 적을 빠르게 타격하는데 쓰이고, 충전탄은 배터리를 8이나 소모하는 대신 수류탄처럼 2m 반경 내로 광역피해를 입힐 수 있다. 충전탄은 폭발피해와 화염피해를 주는데, 적을 불태울 수는 없지만 프로테리안이 죽으면서 나오는 독구름을 폭파시키는 것은 가능하다.
일반사격을 스바타와 비교해봤을 때 히트스캔이 아니라 투사체인 탓에 원거리 적을 견제하거나 약점을 노리는데는 스바타보다 불리하다. 기본 피해량은 높지만 약점 추가 피해가 따로 없기 때문에 오히려 스바타보타 딜을 내기가 어려운 편. 그래도 기본 피해량이 높은 덕에 적을 얼리고 마무리할때는 기본적으로 높은 피해량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충전탄은 수류탄처럼 몰려있는 적을 향해 큰 피해를 줄 수 있지만, 기본 피해량이 별로 높은 편이 아니라 주 무기로 상대하기 전에 양념칠이나 하는 정도인데, 배터리 소모가 8로 상당히 높은 편이라 차라리 거리 유지하면서 주 무기로 갈기는 편이 더 이롭다. 멀리서 공격을 하려하니 무기 자체의 탄속 때문에 확실이 맞추기가 힘들고, 근접한 적을 잡으려면 충전 시간 때문에 바로바로 공격을 못하므로 거리를 제때 젤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보조 무기 측면에서 이 무기는 낙제라고 할 수 있다. 비록 활용폭은 높지만, 드릴러에게 필요한 장거리 보조와 긴급하게 대처하는 용도로는 여러모로 차질이 많다. 그나마 충전 사격으로 차별화 가능하지만, 충전탄 자체가 소모하는 탄약에 비해 그리 뛰어난 효과가 아니라 여러모로 사용하기 불편한 무기다.
1.2.1. 스바타 빌드
- 1티어
'''대용량 탄창'''은 스바타의 지속화력을 높여주기 위해 장착해주면 좋다. 천장을 기어다니는 적 다수를 상대하기 좋고, 체력 높은 적을 상대로 한 탄창 내에 딜을 더 넣을 수 있게된다.
'''속사 배출기'''의 경우 대용량 탄창과 비교해서 취향것 선택해주자. 장전 속도가 빨라짐으로써 장전으로 생기는 화력의 공백을 줄일 수 있어 적에게 빠르게 대응하기 좋아진다.
- 2티어
'''탄알 구경 증가'''은 피해량 증가가 겨우 1이라 그 효과가 미미하다. 그래도 약점 사격을 하거나 크라이오 캐논으로 얼린 적을 상대할 때는 1증가가 생각보다 크므로 취향것 선택하자.
- 3티어
'''반동 보정기'''는 반동과 전체적인 분산도를 줄여주므로 먼 거리의 적을 상대하는데 도움이 되어준다. 스바타의 주 목적이 원거리 공격 보조라는 것을 생각하면 3티어 업그레이드 중 가장 가치가 높은 업그레이드라 할 수 있다.
'''확장된 탄약 가방'''은 2티어의 '추가 탄약'과 동일한 효과. 역시나 스바타를 쏠 일이 많다면 장착해주도록 하자.
- 4티어
'''고속탄''' 역시 강력한 업그레이드. 피해량이 3씩 증가하는 덕에 고난이도의 글리피드 스워머(체력 14)도 처치할 수 있게되고, 무엇보다 크라이오 캐논으로 얼린 적에게 쏠 때 3배 더 강력한 피해를 입힐 수 있으므로 피해량 증가 효과를 제대로 발휘할 수 있게 된다.
- 5티어
'''막테라 독소-코팅'''은 크라이오 캐논을 들어서 화염 피해를 줄 수 없을 경우에 들거나, '막테라 역병' 주의보로 막테라들을 많이 상대할 때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특성이다. 사실 막테라 스폰의 경우 화염피해를 더 받고, 한 번 얼어버리면 체력과 상관없이 즉사하는 특징덕에 주 무기로도 상대할 수 있지만, 소수의 막테라 상대로는 탄약 낭비가 될 수 있으므로 해당 업그레이드를 한 스바타를 적재적소에 써먹을 수 있다.
- 오버클록
- 완벽한 오버클록
적의 약점을 정확하게 맞췄을 때 50% 확률로 다른 적을 동시 타격할 수 있는 효과로, 적의 약점을 반드시 맞추리라는 보장도 없고, 그마저도 확률이 반반이라 효과는 있으나마나다. 그래도 '사제 화약'마냥 쓰기 불편한 점은 하나도 없으므로, 딱히 선택할 오버클록이 없을 때 무난하게 고를 수 있는 오버클록이다.
'''사제 화약'''(발당 80%에서 140%의 피해를 냄)
스바타의 전체적인 화력이 높아지지만, 피해량 변동 탓에 적이 언제 죽을지 장담하기 힘들다. 괜히 딜 계산 힘들게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 안정된 오버클록
스바타 오버클록 중 가장 무난하다. 기본적으로 탄창이 크게 늘어나 지속화력 면에서 큰 이득을 볼 수 있기 때문. 장전속도가 늘어나는 단점이 있지만, 스바타는 장전캔슬[4] 이 가능한 무기이고, 이걸 계속 재장전해가면서 써야 한다는 건 나머지 팀원이 제 할일을 안 하고 있거나 게임이 터지기 직전이란 뜻이기 때문에 단점 따위 신경 끌 수 있게 된다.
- 불안정한 오버클록
반자동을 완전 자동 개조하며 발사속도를 크게 올려, 마우스를 꾹 눌러 두다다다 쏴 제끼는 훌륭한 쏘는 맛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는 오버클록이다. 명중률이 크게 저하하지만, 업그레이드를 통해 극복 가능하고, 더이상 손가락 아플 일 없이 적 상대로 짜릿한 폭딜을 꽂아 넣을 수 있게 되어 뛰어난 순간 화력을 보유하게 되니 스바타 오버클록 중에서도 단연 선호도가 가장 높은 오버클록이다.
'''폭발적인 장전'''(폭발적인 장전/최대 탄약 x0.5, 탄창크기 x0.5)
장전을 할 때마다 적에게 박힌 탄알 1발당 15의 폭발 추가피해를 입힐 수 있게 된다. 즉, 9발 모두 맞출 경우 135의 추가 피해를 줄 수 있게 되는 셈. 이러한 특징으로 무기의 피해량과 탄창 크기 감소를 감안해도 전체적인 피해량이 더 높다. 체력이 애매한 중형 크리처들은 스바타 몇 발만 쏘고 바로 장전하여 폭발피해로 끝장낼 수 있게되고, 대형 크리처 상대로도 더 큰 피해를 입힐 수 있게된다. 무엇보다 막테라 처치에 높은 효율을 보이므로, 공중 크리쳐 처리가 힘든 땅불 빌드와 섞어쓰기 좋다.
'''마취탄'''(기절 확률 +50%/탄창크기 -4, 발사속도 -4)
적을 기절효과로 쉽게 저지할 수 있게 되지만, 발사속도 감소라는 단점이 너무 크다. 적을 기절시키는 것은 대형 크리처에게나 효과적인데, 발사속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적에게 딜을 주는 용도로 사용하기가 힘들어진다. 적을 기절시키는 것으로는 충격도끼로도 충분하므로 괜히 손해보지 말것.
1.2.2. 플라즈마 차저 빌드
- 1티어
'''더 큰 배터리'''는 탄약관리가 힘들때 드는 것이 좋다. 대략 충전탄을 3번 더 쏠 수 있는 분량이므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 것이다.
'''응축된 피해량'''은 충전탄의 피해량을 올려주므로 충전탄을 주력으로 사용할 시 선택하자. 피해량 올린다고해서 한 방에 죽일 수 있는 적이 더 늘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어쨋든 적에게 더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의의로 삼자.
- 2티어
'''과충전된 플라즈마 가속기'''는 발사체 속도를 올려줘 먼거리의 적을 더 빠르게 맞출 수 있게 해준다. 그러나 탄속을 더 빠르게 할만큼 먼거리에서 빠르게 이동하는 적이 얼마 없기 때문에 해당 업그레이드 효과는 미미한 편.
'''반응성 충격파'''는 1티어의 '응축된 피해량'과 동일한 효과. 1티어의 업그레이드와 조합하면 더 강력한 충전탄을 쏠 수 있게 된다.
- 3티어
'''크리스탈 축전기''' 역시 충전탄 운용에 큰 도움이 되어준다. 충전속도가 빨라지는만큼 몰려오는 적에게 더 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 다루기가 한결 편해진다.
'''조정된 라디에이터'''도 나쁘지 않다. 충전탄을 마구 발사하다보면 무기가 계속 과열되는데, 이 업그레이드를 하면 과열 상태에서 빠르게 벗어나므로 충전탄을 쏘고 빠르게 재사격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어준다.
- 4티어
'''고밀도 배터리'''는 1티어 업그레이드와 동일하지만, '열 보호막'의 업그레이드 효과가 미미한 탓에 이쪽을 고르는 편이 좋다.
- 5티어
충전탄의 효과 범위가 추가적인 범위 증가 업그레이드 없이는 1.1 정도로 확 줄어들어버려서 적에게 정확히 조준을 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범위 피해를 입힐 수 없고, 발사하기 전 충전 시간도 길게 늘어나기 때문에 제때제때 빠른 사격이 불가능해진다. 이러한 단점이 너무 부각되는 탓에 사실상 제대로 사용하기는 글렀다.
'''얇은 봉쇄장'''은 충전 사격 후 발사된 충전탄을 일반탄으로 쏘면 넓은 범위의 폭발을 일으킨다.[5] 타이밍에 맞춰서 충전탄을 폭발시키면 더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다는 점이 좋지만, 발사한 충전탄을 투사체인 일반탄으로 일일이 맞춰야 한다는 점에서 타이밍을 잡기가 너무 힘들다. 자신뿐만 아니라 아군 모든 무기의 사격에 반응을 하나, 드릴러 개인이 활용하는 방법은 사실상 플라즈마 차저 일반탄 사격 밖에 없다. 익숙해지면 적과의 전투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되는데, 특히 막테라 류에게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므로 숙련된 플레이어가 사용하면 어마무시한 효과를 발휘한다.
얇은 봉쇄장 효과를 적에게 뿐만 아니라 광물을 캐는 용도로 쓸 수 있는데, 흔히 '''버블티 채광'''이라 불리는 것으로 광물이 있는 지면을 날려버려서 지면에 붙어 있는 광물도 터트려서 광물 조각을 떨구는 방식이다. 익숙해진다면 곡괭이로 일일이 캐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스카웃과 엔지니어가 둘 다 있어야 캘 수 있는 곳, 혹은 스카웃과 엔지니어 둘로도 캐기 힘든 광물을 빠르게 캘 수 있다는 점에서 빠른 진행에 큰 도움이 된다. 다만 맥주로 채광량 버프를 받아도 버블티 채광으로는 해당 효과를 볼 수 없으므로 추가적인 채광 버프를 활용하고 싶다면 버블티를 사용하는 것을 자제하자.
지형을 날려버릴수 있기 때문에, 아까운 C4를 용암 분출공 따위에 쓸 필요가 없다는 소소한 장점도 있다. 곰팡이 습지의 짜증나는 간헐천도 이것으로 안전하게 철거 가능.
기본적으로 무기의 탄약을 소모하는데다, 타이밍이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충전탄이 터트리기도 전에 벽에 그냥 박혀 없어지거나 너무 일찍 터트려서 제대로 닿지도 않기 때문에 실패를 거듭할수록 탄약만 낭비된다. 폭발로 인해 광물이 흩어져 날아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상당한 연습이 필요한 테크닉이다.
'''플라즈마 화상'''은 일반사격이 적에게 불을 붙일 수 있게 만든다. 일반 사격으로 줄 수 있는 전체적인 피해량이 높아지므로, 일반사격을 사용한다면 장착해보자. 크라이오 캐논과 조합되면 얼리는 시간은 줄어들지만, 얼린 대상에 화염으로 대미지를 가할 시 추가 대미지를 주는 패치가 적용되어 대형 글리피드를 얼리고 순간 폭딜을 넣는게 가능해졌다.
- 오버클록
- 완벽한 오버클록
오버클록 중 가장 좋다. 배터리 용량 증가에 충전 속도 증가 덕에 탄약 관리가 한결 편해지고, 충전사격을 빠르게 쏠 수 있게되어 플라즈마 차저를 다루는데 큰 도움이 되어준다.
'''자성 냉각 유닛'''(냉각 속도 +25%, 충전시 열 축적량 x0.7)
충전 시 열 축적량 증가가 애매하지만, 냉각속도를 빠르게 해준다는 점에서 쓸만하다.
- 안정된 오버클록
충전탄을 자주 활용하고자 할때 좋다. 충전탄에 필요한 탄약감소와 충전 속도 증가로 충전사격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게된다. 차지샷 한발에 4발만 소모한다! 다만, 냉각속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자주 쏠 수는 없게된다. 상술한 버블티 테크닉을 자주 이용한다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될 오버클록이다.
'''무거운 일격'''(피해량 x1.6/배터리 용량 -32, 일반 사격 발열량 x1.5)
일반사격의 피해량을 크게 높여주므로 일반사격을 주력으로 사용하고자하면 이 오버클록을 택하자. 5티어의 화염 대미지 추가와 같이 쓰면 얼린 적에 무지막지한 딜량을 넣을 수 있다.
- 불안정한 오버클록
충전탄의 위력을 엄청나게 강화시켜주므로, 본인이 닥치고 화력을 추구한다면 장착해봐도 좋다. 다만, 단점이 너무 뼈아픈데, 충전탄에 필요한 탄약이 50%나 늘어나 기본적으로 12, '향상된 충전효율'를 찍어줘도 9씩 소모하게 되어 탄약낭비가 심해진다. 거기에다 냉각 속도도 줄어들어서 충전탄을 자주 사용할 수도 없게되지만, 어차피 무자비한 탄약 소모를 생각해보면 자주 쏘고 싶어도 못 쏠 것이다. 강력해진만큼 신중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속성 플라즈마'''(지속성 플라즈마/충전됨 피해량 -20, 충전됨 광역피해 -20)
가장 쓸모없는 오버클록이다. 충전탄이 터지고 지속피해를 주는 영역이 남는데, 틱 당 피해량이 미미한 탓에 스워머를 제외하면 제대로된 피해를 줄 수가 없다. 그런 주제에 충전탄의 피해량을 깎아 먹는다는 점 때문에 충전탄의 자체 위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사실상 손해만 보게 된다.
1.3. 특수 장비
- 휴대용 폭탄
드릴러의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드워프들의 가장 강력한 무기. 업그레이드 시 최대 공격력이 무려 875에 달한다. 데토네이터와 드레드노트를 제외한 지상 몬스터는 한방에 골로가는 수준.
그 외에도 지형개척이나 위험지형 파괴에도 쓰일 수 있다.
무지막지한 파괴력은 같은 팀원에게도 그대로 들어가니, 팀원이 폭발반경 내에 있을 때는 사용을 자제하자. 초보 파티에서 일어나는 팀킬 지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무기다.
그 외에도 지형개척이나 위험지형 파괴에도 쓰일 수 있다.
무지막지한 파괴력은 같은 팀원에게도 그대로 들어가니, 팀원이 폭발반경 내에 있을 때는 사용을 자제하자. 초보 파티에서 일어나는 팀킬 지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무기다.
- 강화된 파워 드릴
이런 지형 개척능력은 막힌 길을 뚫는 용도 뿐 아니라 웨이브를 막아내는데도 활약한다. 진행도중 공세가 몰려올때 구석에서 지형을 일자로 파고든 후, 판 지형 맨 안쪽에 (팀원들과 함께할 시) 드워프 여려명이 들어설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서 적들을 막아내면 손쉽게 막아낼 수 있다.[6] 적들이 한 방향으로만 올 것을 강요하게 되기 때문에 글리피드들은 물론, 날아서 이동하는 막테라 군단들 또한 지형 때문에 공중 이동이라는 장기를 살리지 못해 손쉽게 상대할 수 있게된다. 프로테리안이 문제이긴 하지만, 크라이오 캐논으로 얼리고 우선적으로 점사하면 해결되는 문제. 단, 오프레서나 벌크 데토네이터가 나온다면 해당 전략은 포기하고, 도망가는게 좋다. 오프레서는 장거리 공격의 피해량이 낮기때문에 접근하기 전에 냉각무기를 이용해 합을 맞추면 어느정도 처리가 가능하지만, 디토네이터의 경우 체력도 높거니와 단 한 번의 공격으로 팀원을 전멸시킬 수 있으니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적들에게 사용하면 피해를 줄 수 있으나, 기본 피해량이 낮은 편이라 그리 큰 효과는 없다. 그래도 드릴에 맞은 적은 일정확률로 공포 및 기절에 걸리므로 급할때 공격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아니면 작정하고 '가시 드릴'업그레이드를 끼고 적을 상대할 수도 있다. 특성 '뱀파이어'를 장착하면 그런트 상대로 피흡도 할 수 있고, 크라이오 캐논으로 적을 얼리면 3배 더 높아진 피해로 갈아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무리하게 갈아버리겠다고 접근하는 것보다 거리를 벌리고 보조 무기로 마무리하는 편이 더 안정적이므로 다소 예능적인 전략이다.
- 기본 곡괭이
기본적으로 지급되는 곡괭이. 채굴할때 사용된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파워어택을 날릴 수 있다.
1.4. 갑옷 및 가젯
- "두더지" 강화복
3티어 업그레이드인 화염 피해 저항은 모든 드워프의 3티어 업그레이드 중 가장 범용성이 좋지 않다. 화염 공격을 하는 적은 현재까지 벌크 데토네이터 뿐이고, 마그마의 지층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화염피해를 입히는 지형물도 없기 때문. 마그마 지층을 탐험할 때와 벌크 데토네이터의 공격을 반감 할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사실상 효과를 볼 일이 없기 때문에 없는거보다 나은 정도의 업그레이드다.
- 중광도 조명탄
노란색 빛이 나오는 조명탄. 고광도 조명탄과 비교해서 더 어둡거나 하지는 않다.
1.5. 투척물
- 충격 도끼
폭탄이 아니라 양날 도끼다. 냅다 도끼를 던진다. 다른 공격형 투척물과 달리 피해 범위가 미미한 대신 피해량 자체가 높은, 단일 상대 특화용 투척물. 적에게 직격 시 240이라는 환상적인 피해를 준다. 드릴러의 무장은 체력이 높은 대형 적을 상대할 때 빠르게 처리할 수 없을 뿐더러 탄약 소모도 심한데, 충격 도끼가 바로 그런 대형 적을 상대하기 위해 존재한다.
소지량도 8개로 다른 투척물 평균인 4개에 비해 2배나 많고, 말인즉슨 보급 한 번에 보충되는 수도 4개로 넉넉하다. 또 적에게 명중하지 않는 한 회수가 가능, 즉 잘못 던져서 빗나가면 도로 주워 쓸 수 있다는 파격적인 기능이 있기 때문에 필요할 때마다 휙휙 던지기 좋은 편. 단 소형 적에게 쓰는 건 낭비니 하지 말자.
도끼에 맞은 적은 잠시 기절하는 효과도 있는데, 이 특징을 활용하면 프레토리안이 토악질을 시전할 때 아가리에 도끼를 꽂아서 저지하는 등 적의 공격 패턴을 끊을 수 있다. 그리고 본인이 크라이오 캐논을 들었다면 적을 얼리고 도끼를 던지면 3배 더 높은 강력한 피해를 주게 되므로 대형 크리처 상대로 더더욱 극딜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여러 위협적인 지형을 없애는 데도 활용할 수 있는데, 낭비가 아닐까 싶지만 상술했듯 도끼는 적에게 박히지 않으면 회수가 가능하고, 식물과 지형은 적 판정이 아니다. 즉 아무런 대가 없이 순식간에 짜증나는 환경 요소들을 날려버릴 수 있다. 곰팡이 습지의 독가스 버섯들 위로 도끼를 던지면 순식간에 버섯들을 터뜨릴 수 있으며 [7] , 고밀도 생태지역의 바위성게나 가시뿜는 선인장 철거에 활용할 수 있다.
주무장의 단점을 확실하게 보완하는 높은 단일 대상 피해량, 많은 소지량, 기절 효과, 회수 가능 등 여러모로 훌륭한 특성들을 지녀 기본 투척물 중에서 가장 채용률이 높은 기특한 물건.
- 고폭 수류탄
클래스 별 고유 수류탄이 생기기전에 거너, 드릴러, 엔지니어가 사용했던 파편 수류탄과 동일한 성능을 지닌 수류탄이다. 별다른 효과는 없고 그냥 평범하기 짝이 없는 수류탄.
드릴러의 주무장이 모두 물량 처리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물건이라 따로 광역기를 써야 할 상황 자체가 잘 없고, 정 순간 화력으로 적 물량을 지워야 한다면 휴대용 폭탄이나 보조 무기인 플라즈마 차저의 충전 사격으로 능히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충격 도끼를 포기하고 고폭 수류탄을 쓸 이유가 없다.
- 신경독 수류탄
적에게 범위 상태이상을 거는 신경독을 분사하는 수류탄. 거너의 소이 수류탄 처럼 도트딜을 넣는 수류탄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가스 범위를 벗어나거나 가스가 사라진 후에도 적들이 신경독 디버프에 걸려있다.
불에 잘 탄다고 설명문에 나와있듯이, 화염 방사기나 소이 수류탄으로 신경독 구름에 불을 지르면 폭발한다. 신경독이 퍼지는 범위가 상당히 넓은 덕에 뮬 구조 미션과 같이 특정 지역에 머물러야만 하는 상황에서 해당 지역을 방어하는데 사용하면 효과가 좋다. 단, 가스가 팀원들의 시야를 가리는 것은 감안하자.
고폭 수류탄에 비하면 나름 장점이 있지만, 역시 채용률은 충격 도끼에게 한참 밀린다.
2. 운용
다른 클래스들이 지형을 극복하거나 개선한다면 드릴러는 지형을 개척해버리는 클래스로 양 팔의 굴착기를 통해 지형을 순식간에 파헤치는 유틸성이 돋보이며, 동시에 화염방사기를 통해 광역딜을 넣어 웨이브를 막는데 기여한다. 화염방사기는 순간 화력이 돋보이는 무기는 아니지만 대형 아래의 적들 피를 녹여놓는 데에는 효과가 직통이니 작은데다 떼거지로 몰려와 귀찮게 구는 글리피드 그런트들, 스워머들을 단번에 몰살시키는데 주력하는 편이 좋다. 기본 부무장인 자동권총은 그렇게 쓸만한 무장은 아니지만 플라즈마 차저를 언락하지 못했고 적이 멀리 있어 화염방사기를 쓸 상황이 아니라면 이거라도 써야 한다.
드릴러는 지형개척 능력으로 에그 헌트 미션의 외계인 알이나 채굴 지점 미션의 아쿠아크를 찾을 때 활약하기도 하지만 드레드노트 사냥이나 스웜[8] 발생 전 사격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싹 밀어버리고 이리저리 어그로를 끌고 도망다니기 좋게 주변 지형을 평탄화 시키는 작업에 쓰이기도 한다. 팀워크가 좋고(지인들과 디스코드 등으로 소통하는 등) 스웜 상황에서 일자로 굴을 파 일방적으로 유리한 방어전을 벌일수도 있다. 각 클래스들의 무기나 폭발물들이 좁은 지형에서 효과가 좋기도 하고, 크라이오를 쓴다면 글리피드 익스플로더의 폭발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파티 몰살을 막을 수 있기 때문. 다만 팀워크가 떨어져 일부는 굴 밖에 있다거나, 폭발물로 아군을 오폭한다거나 하면 아비규환이 벌어지기 때문에 파티 상황을 보고 사용하자. 또한 탈출포드를 불렀을 때 맵 복잡도가 높아 이리저리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드릴러로 그냥 일직선으로 굴을 파서 탈출포드에 접근해도 된다. 연료량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보급을 통해 풀충전한 드릴러라면 직선거리로 대략 200미터 까지는 넉넉하게 뚫을 수 있다.[9]
주무장인 화염방사기와 크라이오 캐논은 바닥 또는 벽면에다 쏠 경우 일정시간동안 유지되는 장판을 만들어낸다. 각각 화염피해를 입히는 불꽃과 지나가는 적을 동결 상태이상에 빠트리는 빙판을 만들어낸다. 화염방사기는 일정시간 이상 지져야 장판을 만드는 반면, 크라이오 캐논은 즉발식으로 장판이 깔린다. 커다란 몹 이외에 중간크기나 작은크기의 몹은 빙판에 닿으면 무조건 동결 상태에 빠진다. 대신 화염방사기에는 이 장판의 지속시간 및 피해량에 관련된 업그레이드가 존재한다. 이러한 장판들을 잘 활용하면 사방에서 정신없이 몰려드는 적들을 상대로 무자비한 광역 딜링과 상태이상을 걸어줘 상황을 안정적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
수류탄 외에 따로 지니고 다니는 굴착용 폭약은 지형파괴에 사용되는 편이나 범위나 공격력이 매우 높아 살상용으로 써도 무방하다. 특히 하자드 레벨 2 이하의 몹들은 드레드노트만 아니면[10] 무조건 한방일 정도로 흉악하다. 하자드 레벨 4 이하의 중형 또는 소형 몹들조차 다 갈려나간다. 하지만 하자드 레벨 3 이상일 때 아군의 오폭에 의한 대미지가 매우 크게 들어오는데, 이 폭약을 사용했다간 아군의 체력이 5할 가까이 숭덩숭덩 날아가버리니 사용하는데에 주의가 필요하다.
레벨 15에서 얻을 수 있는 보조무기인 플라즈마 차져를 얻기 전까진 단일 화력이 매우 떨어진다. 다른 무기는 주무기 보조무기를 가리지 않고 기본 대미지나 장갑 관통력이 낮아 대형 몹을 상대할 때에는 폭약 없이는 두 탄창을 비워도 잡기 힘들 정도로 탄 소모가 심각하다.
3. 평가
3.1. 장점
- 지형 개척 능력
- 편리한 조작법
- 범용성 넓고 강력한 범위 공격
- 다양한 공격수단
- 주 무기 디버프 효과
3.2. 단점
- 주 무기의 짧은 사정거리
- 순간 대처가 힘듦
- 불안정한 생존력
그렇다고 대처 수단이 아예없는 것도 아니다. 적들에 의해 구석에 몰린 상황에서 드릴로 땅을 파고 들어가 잠시 해당 지역을 벗어날 수 있으니, 일단 적 처리가 곤란하다면 땅 파고 들어가서 휴대용 폭탄을 깔고 적들이 판 구멍따라 쫒아 올 때 터뜨려주는 식으로 대처해주자. 여러모로 드릴러는 드릴이 생명이라고 할 수 있다.
- 대형 적 처리 곤란
- 원거리, 공중 크리쳐 상대 힘듦
[1] 용암 분출공 등[2] CRiSPeR를 암시하는 이름. 애칭은 "바싹이" 정도가 되겠다.[3] 익스플로더의 경우엔 얼어붙은 채로 죽으면 폭발하지 않는다![4] 스바타의 탄창이 끼워짐과 동시에 무기 교체, 곡괭이질, 레이저 포인터 들기 등으로 슬라이드를 당기는 모션을 생략할 수 있다.[5] 터지는 모습이 버블티의 버블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한국에서는 버블티라고도 부른다.[6] 보통 이것을 벙커 짓는다고 한다.[7] 당연히 일시적으로 독가스 지대가 형성되기는 한다.[8] 모든 미션에서 일정 시간마다 많은 적들이 몰려오는 웨이브.[9] 대개 탈출포드가 멀리 떨어져봐야 150~170m 즈음이다. 보급만 한번 최대치로 해놓으면 어떤 상황에서건 탈출포드까지 길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보면 된다.[10] 드레드노트도 피가 50% 가까이 날아간다.